울산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속도낸다

머니투데이 울산=노수윤 기자 2022.03.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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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타스 등과 업무협약…기반조성·경쟁력 강화 협력

송철호 울산시장(왼쪽에서 2번째), 헨릭 앤더슨 베스타스 그룹회장(왼쪽에서 3번째) 등이 7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시송철호 울산시장(왼쪽에서 2번째), 헨릭 앤더슨 베스타스 그룹회장(왼쪽에서 3번째) 등이 7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가 7일 덴마크의 베스타스(VESTAS), 울산항만공사, 세진중공업과'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시, 세진중공업, 울산항만공사는 부유식해상풍력 발전단지 배후부지 등 기반 조성 등에 협력한다. 특히 울산시는 해상풍력발전 기자재 수출 전진 기지 마련의 초석을 다지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베스타스는 울산 9GW(기가와트) 부유식해상풍력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베스타스 관계자는 "울산시의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2030년까지 9GW 발전단지 조성에 협력하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디딤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울산의 부유식 해상풍력산업이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친환경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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