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농업, 업계 최초 PSY 33.3두 달성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2022.03.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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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레이크(이지팜 자회사)의 양돈생산경영관리프로그램 '피그플랜'(PigPlan)을 이용 중인 우성농업이 2021년 기준 국내 최초로 PSY(모돈당 연간 이유두수) 33.3두를 달성, 업계 1위의 생산성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우성농업은 2021년 평균 총산 16.1두, 평균 실산 14.2두, 평균 이유두수 13.1두, 모돈회전율 2.54, MSY(모돈당 연간 출하두수) 31.9두를 기록했다. 특히 피그플랜 기록 농장 기준 평균 PSY 24.1두보다 월등히 높은 PSY 33.3두를 기록했다.



우성농업에 따르면 PSY를 높게 달성한 건 △종돈관리기준에 의한 체계적인 모돈체형관리와 사료 급여 △주간 단위별 철저한 전산 기록 △후보돈의 발정 동기화로 주간 교배·분만 복수 달성과 균일화 등을 실천한 결과다.

이상도·이상훈 우성농업 대표는 "경북 의성에 위치한 우성농업은 상시모돈 370두 규모"라면서 "우수한 품질의 종돈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PSY도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피그플랜을 통한 생산경영관리 모니터링 등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와이즈레이크는 이지팜의 축산사업부문 '피그컬처사업본부'가 분사한 이지팜의 자회사다. 회사의 '피그플랜'은 모돈의 전체 생애주기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양돈 관리 프로그램 시장 점유율 1위이며 국내 모돈의 약 30%가 피그플랜을 활용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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