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경영체제 전면 개편…'최영권→이영석·이재범' 변경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2022.03.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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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경영 통해 ESG 강화"…이달 말 정기주총 및 이사회서 결의
최 대표, 연구개발에 집중…경영 전문성 제고로 글로벌 진출 박차

아이큐어, 경영체제 전면 개편…'최영권→이영석·이재범' 변경


아이큐어 (1,925원 ▼16 -0.82%)는 7일 공시를 통해 최영권 대표이사에서 이영석·이재범 공동 대표이사로 변경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오는 31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 및 대표이사 선임 이사회 결의을 앞둔 사전 공시다.

신규 선임 예정인 이재범 사장은 지난 2018년 아이큐어의 코스닥상장과 함께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경영관리를 담당해왔다. CFO 역량을 살려 회사 재무건전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이영석 사장은 대웅제약에서 기획·IR을 총괄하다 지난해 초 최고전략책임자(CSO)로 합류했다.



아이큐어에 따르면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공동대표 후보자 외에도 투명경영 및 기업윤리 강화를 위해 사외 이사를 2인으로 확대하는 등 이사회 구성을 강화한다. 사내이사로는 오랜 기간 제약업에서 활동한 박종전 부회장과 아이큐어 제약 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김성수 연구소장을 신규 선임해 제약 영업 강화와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확대 의지를 더욱 견고히 한다.

특히 박종전 부회장의 경우 대웅제약, JW생명과학, 서울제약에서 총괄 및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한 제약사업 전문가로 신규 대표이사진 경영을 보좌하여 사업전략을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외이사로는 위재천 변호사와 김천래 회계사를 사외이사로 등용해 준법감시강화와 내부회계관리 강화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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