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부실관리 지적 100% 수용…2안으로 내일 긴급위 소집"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2022.03.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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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사전투표 혼란 관련 긴급현안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2022.3.6/뉴스1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사전투표 혼란 관련 긴급현안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2022.3.6/뉴스1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투표 확진자 격리와 관련한 부실관리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는 9일 이전에 대안을 만들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은 6일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사전투표 부실 논란 관련 중앙선관위 현안보고에서 "사전투표 과정에서 제기됐던 여러 지적에 대해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금 늦었지만, 중앙선관위에서 시·도 위원회 실무자들 의견을 한 번 더 들어 수렴했고, (확진자·격리자 투표 관련) 2안을 만들어서 내일 10시 긴급위원회를 소집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떻게 최적의 방안인지 찾아서 결정되면 결정된 내용을 국민에게 소상히 알리고 일선에서 투표 관리하는 직원들에게 알리겠다"며 "3월 9일은 한 치 오차도 없이, 차질 없이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사전투표 부실 논란 관련 중앙선관위 현안보고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서영교 행안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백혜련·이해식 의원, 국민의힘 박완수·이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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