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식품 스타트업 연계 'J커브 성장 전략' 머리 맞대다

캐롤라인대학교 디지털농업경영연구소 '초연결시대 대학과 산업현장 연계강화' 디지털 경영전략 세미나

캐롤라인대학교(Caroline University) 제임스 이(James Lee) 총장이 대학과 세미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캘로라인대학교

캐롤라인대학교 디지털농업경영연구소가 '초연결시대에 대학과 산업현장 연계강화'를 주제로 한 디지털 경영전략 세미나를 4일 저녁 화상으로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최근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한 더맘마를 비롯해 △라이프드림 △페어로스트 △M이코노미 △풀과 나무 △마라 내추럴 △이화온 △엘크로파낙스 △진짜 맛있는 과일 △로랜아이 △맥스컨설팅 △노이즈 엑스 △스마트 산업연구소 △네온투자파트너스 등의 스타트업과 농식품 관련 컨설팅 기업들이 참여했다. 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식진흥원, 캐롤라인대학교 교수·학생들도 참여했다.

세미나는 제임스 이(James Lee) 총장의 인사말과 정남교 교수의 스마트농업론 과정 안내, 이근호 교수의 IR(기업공개) 관련 특강,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 진흥원 문태곤 부장과 한식진흥원 오영호 실장이 기관 주요업무 소개, 스타트업 5곳의 비즈니스모델(BM)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 사회를 맡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정성봉 투자운용본부장/사진=이기범 기자

특히, 도전한국인운동본부 대표인 조영관 박사가 '코로나19(COVID-19) 상황에서 조직 활성화와 경영관리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 사회를 맡은 정성봉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투자운용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는 농업경영 인재상과 학습자 중심 패러다임에 맞게 원격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대학과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자 마련됐다"면서 "대학과 제이커브(J curve) 성장을 이루려는 신생 벤처기업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기회의 장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자 중 의사이면서 양봉 관련 스타트업을 운용하는 바이오 포스 홍기석 대표는 "대학에서 개설된 디지털 농업 과정과 농식품부 공공기관 소개 등이 현장 경영자들에게 알찬 정보로 유익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재 캐롤라인대학교는 2016년에 개교했다. 미 연방정부 교육부의 인증을 받아 디지털농업경영과정 석·박사 과정을 개설 운영 중이며, 대학 내 디지털농업경영연구소를 중심으로 농식품 관련 세미나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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