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입주기업 ㈜이노컨, 5억 원 투자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2.03.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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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입주기업 ㈜이노컨, 5억 원 투자 계약 체결


전주대학교는 최근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이노컨이 투자회사인 ㈜에스씨지와 5억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해 1차 투자금인 1억 원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전라북도 돋움기업인 ㈜이노컨은 드론 시뮬레이터 '덱스프로(DexPro)'를 개발해 지난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G-STAR 국제게임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노컨 전주시 청소년 진로체험 센터인 야호학교와 전라북도 어린이 창의체험관에 '덱스프로'를 납품할 예정이다. 현재는 드론과 관광, 메타버스와 이커머스를 융합한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덱스프로'는 드론이 사용되는 분야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군사, 소방, 농업, 목장, 배송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드론 국가자격 실기시험 연습 콘텐츠를 추가했다.



또한 드론 미니게임에 랭킹 시스템을 도입해 프로그램 이용자 간 경쟁을 조성, 드론 조종실력을 향상했다. 현재 초·중등학교 및 청소년수련관 등 진로체험센터와 드론전문교육기관에서 '덱스프로'를 사용하고 있다.

㈜이노컨 박찬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이노컨의 미래 가치 제고 측면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리 회사의 자체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대 창업보육센터 이종관 창업중점교수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이노컨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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