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 아카데미는 정보통신 기업인 NHN (26,950원 ▲250 +0.94%)의 계열사로 지역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높이는 교육과정을 직접 운영한다. 학생의 취업을 돕고 지역기업의 정보통신·소프트웨어 분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12월 설립했다.
오는 9월 예정인 NHN 아카데미 2기 학생 모집은 울산-경남 공유대학(USG)의 NHN 트랙을 거친 학생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준다. 향후 NHN과의 취업 연계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에서 키운 인재가 지역에서 취업하는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도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부터 LG전자 (123,100원 ▲100 +0.08%), 볼보코리아, 삼현, 신성델타테크 (11,670원 ▲120 +1.04%) 등 지역기업과의 채용연계 인턴십을 추진 중이다. 지난 23일 다쏘코리아 등 7개 IT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취업연계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 시행할 '경남 코딩 오픈메타캠퍼스'는 네이버, 메가존 클라우드,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센트랄, GMB코리아, 카이(KAI), SK C&C 등 국내 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으로 향후 울산-경남 지역혁신 플랫폼이 기업의 인재 수요에 맞는 지역 인재육성의 중심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하종목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NHN 아카데미는 지역의 우수 인재가 교육과 취업을 위해 수도권으로 유출을 막는 선도적 모델"이라며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교육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광수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은 "NHN 아카데미 경남캠퍼스는 USG 공유대학과 NHN 아카데미의 협업을 통한 첫 결실"이라며 "지역혁신플랫폼을 통해 울산·경남 학생이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취업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