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여론조사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이달 1~2일 조사한 결과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한 응답자가 전체 50.7%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18~29세(정권 교체 52.2% vs 정권 재창출 29.6%)와 30대(48.1% vs 39.0%), 60대 이상(65.6% vs 26.5%)에서 정권 교체 목소리가 높았다. 40대(34.0% vs 56.5%)와 50대(44.6% vs 47.6%)에서는 정권 유지 응답이 많았다.
부정평가는 2주전 조사(56.6%)보다 5.0%p 감소했다. 같은기간 긍정평가는 40.9%에서 3.3%p 증가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세대별로 18~29세(긍정평가 33.9% vs 부정평가 58.3%)와 30대(43.1% vs 53.5%), 60대 이상(33.7% vs 61.6%)에서 부정평가 목소리가 높았다. 40대(62.0% vs 35.9%), 50대(52.9% vs 44.0%)에선 긍정평가가 더 많았다.
정당별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8.7%로 2주전(35.1%)에 비해 3.6%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주 전 38.1%에서 1.6%p 하락한 36.5%로 집계됐다. 이어 △국민의당 3.3% △정의당 3.3% △기본소득당 0.2% △시대전환 0.2% △그 외 정당 1.3%로 집계됐다. '없다'는 12.6%, '모름·응답거절'은 3.8%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448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5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22.4%다. 조사원과 직접 대화하는 유·무선 전화 인터뷰로 실시했으며 무선 89.4%, 유선 10.6%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2022년 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방식으로 가중값을 산출,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