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1050억 규모 원주 관설동 공동주택 공사 수주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22.03.03 10:43
반도건설은 KT에스테이트가 발주한 1050억원 규모의 강원도 원주 관설동 공동주택 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관설동 반도유보라(가칭)' 사업은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1426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5층, 6개동, 총 476가구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도급공사비는 1050억 규모이다.
반도건설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선호도 높은 상품구성 및 특화설계, 원주기업도시 외 전국 10만여 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실적과 우수한 신용등급 등이 수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옛 KT강원본부 부지로 중앙고속도로와 19번 지방도의 교차점 부근에 위치해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1월 개통한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원주역을 통해 서울 청량리까지 50분내 진입할 수 있다. KT의 ICT기술력이 접목된 특화 아이템 등 차별화 된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상반기 분양예정인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1486-1 에 건립중이다.
한편 반도건설은 미국 LA 한인타운 중심에 지하 1층~지상 8층 252가구 'THE BORA 3170'을 건설중이며, '천안 두정역세권'우성사료 & 천안모터스 공동주택 개발부지(556가구)' 매입에 이어 이번 KT에스테이트 발주 도급사업까지 수주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