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새벽 SNS에 손가락 욕 '깜짝'…"상처 받은 척" 무슨 일?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03.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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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아인 인스타그램/사진=유아인 인스타그램


배우 유아인(36)이 손가락 욕설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우려를 받고 있다.

유아인은 3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처받은 척"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한 사람이 양 손 모두 가운데 손가락을 위로 치켜세운 모습이 담겼다. 얼굴이 나오지 않아 유아인 본인인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욕설을 하는 대상 등 별다른 설명도 없다.



게시물에는 "상처받지 말길", "뭐하는 거지?", "손가락도 감성 있네", "영향력을 끼치는 연예인이 손가락 욕 사진을 인스타에 올리는 건 아닌 것 같다" 등 우려하는 댓글이 달렸다. 일부 해외 누리꾼들은 "푸틴을 겨냥한 것이냐"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유아인은 2020년에도 금연을 선언하며 속옷만 입고 담배를 피우는 사진을 게재해 팬들을 당황시킨 바 있다.



당시 유아인은 "처음이었나. 그때는 똥폼이었지. 맛있어지더라. 숨을 좀 내쉬는 것 같았지. 17년 폈나. 아이고 냄새야. 근데 이게 또 그립겠지? 그래도 해볼래. 콜록콜록 빠이 담배"라고 적었다.

이어 "금연하고 운동도 더 열심히 하고 건강해지자. 축하해줘"라며 "저의 흡연을 목격하시는 분은 제보 바랍니다. 팬티 내려갑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에서 사이비 교주로 열연했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와 영화 '서울대작전'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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