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안철수 단일화…윤 테마주 장 초반 급등세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2022.03.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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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2022.3.3./사진=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2022.3.3./사진=뉴스1


야권 단일화 소식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테마주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에서 노루홀딩스우 (32,300원 ▲1,300 +4.19%)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500원(29.29%) 오른 6만4000원에, 노루페인트우 (13,190원 ▼220 -1.64%)는 3850원(19.11%) 오른 2만4000원에, 노루홀딩스 (11,730원 ▲500 +4.45%)는 800원(6.90%) 오른 1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

노루홀딩스는 자회사인 노루페인트가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해 테마주로 분류됐다.



또 코스피에서 덕성 (8,420원 ▼360 -4.10%)은 2050원(14.24%) 오른 1만6450원에, 서연 (8,870원 ▼210 -2.31%)은 1350원(11.69%) 오른 1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덕성과 서연은 사외이사 등이 윤 후보와 대학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에 엮였다.

아울러 코스닥에서 NE능률 (4,715원 ▼65 -1.36%)은 2250원(18.15%) 오른 1만4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NE능률은 최대주주인 윤호중 hy(옛 한국야쿠르트) 회장이 윤 후보와 같은 파평 윤씨인라는 이유로 테마주가 됐다.



앞서 이날 오전 8시쯤 국회 정론관에서 윤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단일화를 선언했다. 안 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해 윤 후보에 대한 전폭적 지지를 약속하며 후보직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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