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화된 셀트리온 (169,000원 ▲800 +0.48%)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위탁생산 매출과 기존 파트너사들의 생산량 확대에 따라 바이오사업부 실적이 51% 증가한 199억원을 기록했다"며 "바이오사업부는 의약품사업부(케미칼) 대비 수익성이 높은 만큼 바이오사업부 매출 비중 확대는 영업이익률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수석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공장 정기보수에 따라 전분기대비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하반기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생산규모 확대가 기대되고, 그 외 고객사들의 공급 물량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연간 바이오사업부 매출은 20.2% 증가한 70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약품사업부 역시 기저효과와 공격적인 영업을 바탕으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수석 연구원은 "높아진 바이오 위탁생산에 대한 수요 속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품목 수주를 바탕으로 이르면 내년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cGMP) 인증 획득도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