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그램, MWC서 AI 교육 로봇 선봬..스페인 진출 발판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2022.03.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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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희 로보그램 대표(사진 오른쪽)가 MWC 전시장에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핵심 기술 등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로보그램임상희 로보그램 대표(사진 오른쪽)가 MWC 전시장에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핵심 기술 등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로보그램


로보그램(대표 임상희)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에서 AI(인공지능) 교육용 블록 코딩 콘텐츠 로봇 '로보미' 등을 출품했다고 2일 밝혔다. 스페인 등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부스를 마련한 것이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도 로보그램 부스에 방문했다.

성창경 로보그램 연구소장은 "이번 MWS를 통해 스페인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자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기로 했다"면서 "싱가포르 헝가리 스페인 독일 폴란드 바이어들과의 협력사 MOU는 이미 체결한 상태"라고 말했다.



MWC는 세계 최대 IT 모바일 전시회로 △5G(5세대 이동통신) △사물인터넷 △메타버스 △로봇 등의 주제를 아우른다. 로보그램은 코딩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교육용 AI 로봇 '로보미'와 3D 게임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 '잼S', 2개를 내세웠다. 이번 전시 성과로 회사는 오는 4월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초·중학교에 잼S에 대한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스페인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대상으로는 오는 5월 중 로보미를 시험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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