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싱가포르 조리전문가 취업과정 발대식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2.03.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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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싱가포르 조리전문가 취업과정 발대식


대구과학대학교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K-Move 스쿨 싱가포르 조리전문가 취업과정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지도교수, 선발된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 6명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과학대는 지난해 10월 간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 6명을 선발해 5개월 간△조리실습 직무 △어학 △해외·산업안전교육 △성희롱·마약중독 예방교육 등 460시간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참여 학생들은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중도 탈락자 없이 연수를 끝마쳤다. 현재 온라인 면접으로 취업을 확정했으며 비자도 발급받았다.



식품영양조리학부를 졸업한 정민교 씨는 "선배들의 해외 취업 성공사례를 통해 해외 취업의 꿈을 키워왔고, 연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향상할 수 있었다"며 "싱가포르에서 이탈리아 요리로 유명한 가토파라도 리스토란테(Gattoparado Ristorante)에 취업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총장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유망·전문 직종 진출 활성화를 위해 대학 차원에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해외 현장 직무 실습 등 비대면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 급변하는 취업시장 동향을 읽고 고용구조 변화를 반영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Move 스쿨'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해외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전공과 직무에 맞는 해외 우수 기업을 알선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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