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납입자는 CBI의 최대주주인 그로우스앤밸류가 운영하는 지브이비티4호조합과 미국투자펀드인 RLB홀딩스이다. RLB 홀딩스는 양키스 2대 구단주인 레이 바토직이 최대주주로 있는 투자 회사로, 자산 규모는 약 3000만 달러다. 레이 바토직은 키네타의 2대 주주로, 이번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CBI 와 키네타의 가교 역할을 돈독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CBI는 지난해 미국 법인(CBI USA)를 통한 투자로 키네타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또 키네타의 재무적 투자자(FI) 및 국내 기업공개(IPO)를 위한 전략적 동반자(SI)로 역할을 하고 있다.
숀 아이디나토 키네타 대표는 "보툴리늄 물질의 새로운 적응증(치료제)의 가능성을 보고 기존의 항암제 및 기타 신약의 임상 경험을 살려 글로벌 시장의 진출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