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벤처스, 거북목교정·대소변처리·비염치료기에 투자한 이유](https://thumb.mt.co.kr/06/2022/03/2022030209132840941_1.jpg/dims/optimize/)
에그코퍼레이션은 헬스케어 전문 D2C(소비자직접거래) 스타트업이다. 거북목 교정기 '밀당넥' 등 바른자세 교정 브랜드 퓨어플랜, 멘탈케어 향테리어(향을 활용한 인테리어) 브랜드 오도르 등을 운영한다.
밀당넥의 경우 2020년 8월 출시 이후 1년여 만에 누적 매출 25억원을 돌파했으며, 미국·중국·일본 등 해외 수출도 하고 있다. 밀당넥의 후속작으로 틀어진 좌골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바른 자세 스마트 방석'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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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용변을 처리하기 어려운 와상환자는 대부분 기저귀를 착용한다. 제때 교체하지 않으면 피부염·욕창의 위험이 증가하고 이용자의 정신적 스트레스도 크다. 보호자·간병인 입장에서도 용변 처리는 위생 문제가 있을 뿐 아니라 간병 노동의 스트레스를 가중한다.
메디엔비테크의 스마트 대소변 처리기는 실시간으로 대소변을 자동 처리한다. 바이오 미생물 필터 등 독자 기술을 활용한 세정 및 살균 건조로 위생적이고 쾌적한 돌봄 환경을 만든다. 누적 450대가 발주됐고 200여대가 납품되는 등 국내외 의료현장에서 도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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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벤처스, 거북목교정·대소변처리·비염치료기에 투자한 이유](https://thumb.mt.co.kr/06/2022/03/2022030209132840941_3.jpg/dims/optimize/)
소풍벤처스는 초고령화 등 한국 사회의 특수성을 고려해 헬스케어 분야가 중요하다고 보고 관련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투자한 포트폴리오 기업 106곳 중 24곳(23%)이 헬스케어 관련 회사다.
특히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투자조합(펀드)을 운용하는 등 강원도에 위치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강원도는 강원형 뉴딜 특화산업 중 하나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정해 도내 헬스케어 창업 팀을 발굴·육성 중이다.
이학종 소풍벤처스 투자총괄파트너는 "고령화, 기후변화 등 사회 변화가 빠를수록 이에 적응하도록 돕는 다양한 분야의 헬스케어 역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강원도 및 강원창경센터와 함께 우수한 헬스케어 창업 팀을 발굴·육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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