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치료제 관련 美 특허 취득에…카이노스메드 '상한가'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2022.03.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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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파킨슨병 치료제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힌 카이노스메드 (2,705원 ▼115 -4.08%)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닥에서 카이노스메드는 전 거래일 대비 570원(29.92%) 오른 247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카이노스메드는 이날 'KM-819'의 용해도를 증가시킨 염물질(salt form)의 개발 성공과 함께 이에 대한 특허를 미국에서 획득했다고 밝혔다. KM-819는 카이노스메드가 파킨슨병 및 다계통위축증 치료제로 개발해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2상 허가를 받은 후보 약물이다. 저분자 화합물로 만들어진 구강 복용제로 복용이 용이하다.

미국에서 획득한 이번 특허는 KM-819의 용해도를 2000배 이상 증가시킨 물질로, 약물의 수용성을 증가해 제재 개발을 용이하게 할 뿐 아니라 복용 후 인체 내 흡수도를 증가시켜 복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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