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공격도 철통방어" CJ올리브네트웍스, 백업 서비스 출시

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2022.03.02 10:05
글자크기
CJ올리브네트웍스의 송도IDC.CJ올리브네트웍스의 송도IDC.


CJ올리브네트웍스가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 'CJ BaaS(Backup as a Service)'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CJ BaaS는 프라이빗(폐쇄형) 클라우드와 퍼블릭(공개형)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백업을 지원해 사내 데이터는 물론 글로벌 시장 데이터를 전송하고 관리하는 데 유용하다.



또 비정형 데이터를 장기 보관할 수 있는 아카이빙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정형 데이터는 물론 기계학습에 필요한 대규모 학습 데이터와 웹 기반 데이터도 모두 관리할 수 있다.

데이터 보호를 위해 서비스 네트워크와 백업 네트워크도 분리했다. 또 딥러닝 기반 백업 데이터 보호기능이 탑재돼 랜섬웨어 공격 등을 막아내며, 자연재해 발생 시에는 데이터를 즉시 다른 곳으로 분산해 유실을 방지한다.



CJ BaaS는 데이터 보안기업 베리타스(Veritas)의 중복 제거와 암호화 기술을 도입해 비용 효율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CJ 그룹 계열사에 우선 시범적용됐으며 향후 데이터 보호 레벨을 높이고 서비스 지원범위도 확장할 계획이다.

한강희 CJ 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센터 팀장은 "CJ BaaS는 급변하는 클라우드 환경과 랜섬웨어와 같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데이터 보호 서비스"라며 "구축 사례를 기반으로 대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