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경제가 안보인 시대...전세계 GDP 85% 우리의 경제영역"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22.03.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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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2.03.01.[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2.03.01.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우리는 지금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며 "코로나 위기의 한복판에서 시작한 한국판 뉴딜은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전략이 됐다. 디지털과 그린 뉴딜로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고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진행된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휴먼 뉴딜로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지역균형 뉴딜로 국가 균형발전시대를 열며 혁신적 포용사회로 확실한 전환을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가 안보인 시대, 글로벌 공급망의 어려움도 헤쳐 나가고 있다.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우리 반도체와 배터리 산업이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제 우리에게는 다자주의에 입각한 연대와 협력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G7 정상회의에 2년 연속으로 초대받을 만큼 위상이 높아졌다. 아세안을 중심으로 한 신남방정책, 유라시아 국가들과의 신북방정책, 중남미와 중동까지 확장한 외교로 경제협력과 외교·안보의 지평을 넓혔다"며 "세계 최대의 FTA, RCEP이 지난달 발효되면서 우리는 세계 GDP의 85%에 달하는 FTA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우리의 경제영역이 그만큼 넓어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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