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전현무에 '680만원' 코트 통큰 선물…김숙 "헉"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2.03.0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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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갈무리/사진=KBS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갈무리


김용건의 통 큰 선물을 받은 전현무가 물건의 가격을 듣고 깜짝 놀랐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전현무, 김숙, 허재 등 세 명의 MC가 배우 김용건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건의 집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특히 맵시꾼으로 소문난 그의 드레스룸에는 수많은 옷이 차곡차곡 정리돼 있었다.



김숙은 "아웃렛 매장보다 옷이 많은 것 같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다. 김용건은 옷방에서 김숙과 허재에게 어울리는 겉옷을 골라 한 벌씩 선물했다. 자신의 모습에 만족한 허재는 민망해하면서도 스튜디오까지 이 옷을 입고 나와 웃음을 안겼다.

또 김용건은 전현무에게도 캐시미어 100%의 코트 한 벌을 선물했다. 옷이 마음에 쏙 든 전현무는 "진짜 안 입으시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으면서도 기뻐했다.



전현무가 선물 받은 코트의 가격은 무려 680만원이었다. 스튜디오에서 제작진을 통해 코트의 가격을 전해 들은 김숙은 '헉' 소리를 내며 깜짝 놀랐고, 전현무 역시 "상표가 세긴 세더라. 100% 캐시미어니까"라며 감탄했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사실 살짝 배 단추가 안 잠겼다. 근데 처음으로 다이어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옷에 맞춰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다시 한번 폭소를 안겼다.

김용건은 올해 나이 76세로, 배우 하정우와 영화 제작자 차현우 등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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