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1) 구윤성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8일 강원도 춘천시청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선물받은 권투 글러브를 착용하고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2.28/뉴스1](https://thumb.mt.co.kr/06/2022/02/2022022822102766903_1.jpg/dims/optimize/)
윤 후보는 28일 밤 서울 종각 인생횟집을 방문해 자영업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영업제한을 한다고 코로나 확진이 줄어드는 게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실질적 손해를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선진국 중에 우리나라같이 무조건 영업제한 걸면서 보상도 안 해주고 이런 나라는 없다"며 "정부를 맡게 되면 일단 50조원의 긴급 재정자금을 마련해서 실질적인 손해를 보상해드려야 하고 그러지 않아서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빈민층으로 추락하게 되면 더 엄청난 복지 재정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저희가 정부를 맡게 되면 여기서 끝나지 않고 우리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입으신 실질적인 피해, 실질적인 손실을 다 보상해드리는 것이 헌법 원칙에 부합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실질 피해 규모 이런 거를 따지지 않고 선거를 앞두고 매표행위처럼 아침에 신청하면 일과 중에 아마 (피해지원금) 300만원 바로 지급되는 모양인데 (민주당이) 이런 거로 표를 얻으려고 하는 건 택도 없는('어림없는'의 사투리) 얘기다. 여기에 속지 마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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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민주당을 겨냥해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가장 피해를 많이 입은 그런 분들인데 늘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라고 해서 30만원에서 50만원 얘기만 1년 내내 떠들던 사람들이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