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신속히...기업과 핫라인도 구축"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22.02.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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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2.22.[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2.22.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관계부처에 지시하는 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대한 대응책을 정부에 주문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참모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신속하게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러시아에 대한 국제 제재에 동참하면서, 제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확실하게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에너지와 곡물을 비롯한 글로벌 공급망이 단기적 수급엔 문제가 없으나 점차 그 영향이 가시화될 전망이란 보고를 받고 "기업과 핫라인을 구축해 수급 상황을 세밀하게 모니터링 하라"며 "제3국 수입, 재고 확대, 대체재 확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급안정화를 기하도록 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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