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원전 주력 기저 전원 활용' 발언에…원전주 들썩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2022.02.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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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2.21./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2.21./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향후 60년 동안 원전 주력 기저 전원 활용' 발언에 장 초반 원전주가 일제히 들썩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24분 현재 보성파워텍 (2,950원 0.00%)은 전 거래일 대비 1065원(26.79%) 오른 5040원에, 한신기계 (4,440원 ▲50 +1.14%)는 735원(19.55%) 오른 4495원에, 에너토크 (5,800원 ▼30 -0.51%)는 1900원(13.92%) 오른 1만5550원에, 두산중공업 (15,860원 ▲90 +0.57%)은 1900원(10.05%) 오른 2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자릿 수 상승률이다. 이밖에도 한전산업 (7,090원 ▲20 +0.28%)은 1150원(9.91%) 오른 1만2750원에, 우진 (8,200원 ▼40 -0.49%)은 700원(8.26%) 오른 9170원에, 한전기술 (60,400원 ▲600 +1.00%)은 5100원(5.97%) 오른 9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원전주의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문 대통령의 발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현안 점검 회의'를 열고 "향후 60년 동안 원전을 주력 기저 전원으로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며 "신한울 1·2호기와 신고리 5·6호기는 가능하면 빠른 시간 안에 단계적 정상 가동을 할 수 있도록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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