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에 3분 분량의 대국민 연설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제공=인스타그램 캡처
젤렌스키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3분 분량의 대국민 연설 영상을 공개했다.
연설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벨라루스 국경 지역에서 조건없이 진행하기로 한 러시아와의 회담에 대해 "결과를 믿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한 뒤 이번 회담에 동의했다.
또 "지금 나라를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은 군인이 되는 것"이라며 "국가가 고마워 하고 있다는 것을 군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한 달에 10만 히브리냐(우크라이나 화폐 단위)를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 기준 러시아의 침공으로 사망한 우크라이나 민간인은 어린이 14명을 포함해 총 352명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는 총 1684명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