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동물농장 21년'만에 반려견 입양…어떻게 이렇게 닮았을까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22.02.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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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처/사진=SBS 캡처


개그맨 신동엽이 반려견을 입양했다.

27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 오프닝에서 신동엽은 "제가 드디어 반려견을 입양했다"고 밝혔다. '동물농장' 진행 21년 만에 반려견 입양 사실을 밝힌 것이다. 신동엽은 지난 2001년부터 'TV 동물농장' MC로 활약하고 있다.

신동엽은 "제가 '동물농장'을 오래 진행하면서도 반려견을 입양하지는 못했다"며 "한 생명을 책임지는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입양한 지 1달 반 됐다는 반려견의 이름을 '크림이'라고 공개했다. 생후 3개월된 강아지다.

신동엽은 "(크림이 어미가) 임신한 상태로 보호소에 들어와서 안락사 위기에 있다가, 개인 구조자가 데려와서 네 마리 새끼를 낳았는데 그 중 한 마리"라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크림이' 얘기를 하며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고 언급했다. 이에 정선희는 "오늘은 20분 동안 크림이 이야기를 하더라"고 반응했다.

또 다른 MC 조이는 "(크림이를) 데려와야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나"라고 신동엽에게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사진으로 봤는데 딱 보자마자 느낌이 오더라"며 "가족들도 만장일치로 그 친구를 지목했다. 느낌이 오는 거 같다"고 밝혔다.

조이는 "선배님이랑 크림이랑 좀 닮은 거 같다. 저는 딱 보자마자 너무 닮아서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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