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 22년 만에 대표 변경...김보연 신임 대표 선임

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2022.02.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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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 윈스 신임 대표.김보연 윈스 신임 대표.


보안기업 윈스가 김보연 사업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에 내정했다.

윈스는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김보연 내정자를 신임 대표에 공식 선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김대연 현 대표는 일신 상의 이유로 사임한다.

김보연 내정자는 윈스 최대 주주인 김을재 금양통신 회장의 아들이다. 김대연 현 대표는 김 회장의 조카로 2000년부터 윈스를 이끌었다. 이번 대표 선임으로 김 회장의 '2세 경영'이 본격화한다는 평가다.



김보연 내정자는 1976년 생으로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2006년 NH농협은행과 금양통신을 거쳐 2013년 윈스에 합류했다. 2020년부터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았다.

윈스는 국내 정보보호 시장에서 매출 규모 기준 4위권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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