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연 윈스 신임 대표.
윈스는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김보연 내정자를 신임 대표에 공식 선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김대연 현 대표는 일신 상의 이유로 사임한다.
김보연 내정자는 윈스 최대 주주인 김을재 금양통신 회장의 아들이다. 김대연 현 대표는 김 회장의 조카로 2000년부터 윈스를 이끌었다. 이번 대표 선임으로 김 회장의 '2세 경영'이 본격화한다는 평가다.
윈스는 국내 정보보호 시장에서 매출 규모 기준 4위권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