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아이, 마케팅 기업 글로벌데미몬파마 인수 "바이오 사업부문 강화"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2.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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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이 (640원 ▼70 -9.86%)는 바이오 사업 부분 강화를 위해 희귀질환 치료제 및 진단시약 마케팅 전문기업 글로벌데미몬파마 지분을 인수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김돈기 글로벌데미몬파마 대표이사를 비디아이의 상임고문으로 영입했다.



김돈기 상임고문은 1967부터 1995년까지 28년간 보령제약에 근무하면서 해외 위장약 '겔포스'(프랑스)를 국내에 도입, '겔포스M'으로 개량한 신약을 개발했으며, 신약 '카나브정'을 개발 시작부터 종결단계까지 추진한 이력이 있는 제약업계 전문가다. 이후 1995부터 2000년까지 녹십자의 상임고문과 2001부터 2005년까지 CJ 제약사업부 고문을 역임한 바 있다.

비다아이 관계자는 "20여 개 글로벌 유명 바이오·헬스 기업과 파이프라인 구축을 비롯해 제품도입 및 사업개발을 해 온 경험이 있는 글로벌데미몬파마의 지분을 인수해 바이오 사업 부문을 한층 강화하고 향후 바이오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 분야 전문가인 김돈기 대표를 상임고문으로 영입함으로써 비디아이는 나스닥 상장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 자회사 엘리슨파마슈티컬스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투자 및 관리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엘리슨이 진행 중인 주요 파이프라인들의 임상시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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