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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홀린 가상인간 K스타트업, MWC도 간다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2.02.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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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홀린 가상인간 K스타트업, MWC도 간다




가상인간 개발 스타트업 클레온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클레온은 이번 MWC에서 사진 한 장과 30초 분량의 음성 데이터로 실시간으로 가상 얼굴과 음성을 생성할 수 있는 딥휴먼 기술을 기반으로 B2B SaaS(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제품 '클론(KLone)'과 '클링(KLling)'을 공개할 계획이다.

클론은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가상인간을 제작할 수 있는 제품이다. 얼굴과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바꾸거나 가상으로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성별, 인종, 직업 등 다양한 특징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재 현대차와 버추얼 투어 가이드, MBN과 가상 리포터, 교원과 AI 튜터 등 프로젝트를 진하고 있다.



영상 자동 더빙 솔루션 클링은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 스페인어 등 5개국어로 동영상 원어를 자동으로 더빙하는 솔루션이다. 원본 인물의 목소리를 학습해 다국어 음성을 생성하고 음성에 맞는 입모양을 합성해 기존 더빙의 어색함을 없애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CJ ENM 산하 다이아티비의 크리에이터들에게 다국어 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클레온은 지난해 11월 일본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일본 지사 설립 후 AI엑스포 도쿄에 참가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CES 2022에 처음 참가해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분야에서 두 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진승혁 클레온 대표는 "올해 미국에서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고 이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처음 참가하는 MWC에서는 CES 때보다 발전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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