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우수상 수상

아이큐어 는 지난 23일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신약개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신약후보물질의 기술수준, 부가가치성, 경쟁력, 국민보건향상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

아이큐어는 치매 치료용 패치제 '도네시브 패취' 개발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시상식에는 이영석 사장이 참석했다. 도네시브 패취는 세계 최초의 도네페질 패치제다. 회사는 독점적 기반기술로 글로벌 4개국 임상 3상을 완료했다. 현재 단일제형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 생산 라인인 아이큐어 완주 cGMP급 공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입을 목표료 하고 있다.

특히 도네페질 패취는 1주 2회 환자에게 붙이는 패취형태로 허가완료됐다. 환자의 부작용 개선 및 효과 증대로 치료를 개선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에서도 효율적 복약관리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도네시브 패취는 임상 3상 개발단계에서 셀트리온과 국내공급 계약을 맺었다"며 "대한민국신약개발 우수상은 도네페질 치매 패취의 상업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과 약몰전달기술에서 기술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및 글로벌 판매가 개시됨에 따라 3년이내에 기존 사업영역과 함께 3000억원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 약물전달 기술을 이용하여 마이크로 니들 패취, 경구형 펩타이드 항암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