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에스, 자본잠식 우려 해소+올해 실적 개선 기대에 '반등'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2.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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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엘아이에스 (178원 ▼42 -19.09%)가 지난해 실적 부진이 일회성 이슈 반영의 영향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회사는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자본잠식 이슈는 없다고 밝혔다.

24일 오전9시44분 현재 엘아이에스는 전일대비 5.22% 오른 3120원에 거래 중이다.



엘아이에스 관계자는 "지난해 마스크 사업의 부진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과 매출 채권에 대한 대손상각비, 저가 수주에 대한 후유증으로 대규모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며 "올해부터 수익성과 원가율 개선을 위한 선별 수주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엘아이에스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72.6% 줄어든 554억4300만원, 영업손실은 617억8200만원으로 같은기간 적자전환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가 크지만 자본금 95억원, 자본총계 267억원으로 우려했던 자본잠식에 대한 이슈 사항은 없다"며 "매출채권 회수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중국으로 파견해 실적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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