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에스 "자본잠식 이슈 없다...올 선별수주+매출채권 회수 집중"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2.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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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아이에스 (178원 ▼42 -19.09%)는 2022년 선별 수주를 통한 수익성과 원가율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또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인한 자본잠식 이슈는 없다고 강조했다.



엘아이에스 관계자는 "지난해 마스크 사업의 부진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과 매출 채권에 대한 대손상각비, 저가 수주에 대한 후유증으로 대규모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며 "올해부터 수익성과 원가율 개선을 위한 선별 수주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엘아이에스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72.6% 줄어든 554억4300만원, 영업손실은 617억8200만원으로 같은기간 적자전환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가 크지만 자본금 95억원, 자본총계 267억원으로 우려했던 자본잠식에 대한 이슈 사항은 없다"며 "매출채권 회수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중국으로 파견해 실적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앰버캐피탈코리아의 경영참여와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투입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가하고 있으며, 오는 3월 추가적인 자금조달로 경영정상화의 안정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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