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운 고조…국내 에너지 관련주 장 초반 급등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02.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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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심화로 국내 에너지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31분 도시가스 공급기업인 대성에너지 (8,730원 ▼50 -0.57%)는 전 거래일 대비 14.91% 상승한 1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앙에너비스 (22,850원 ▲200 +0.88%)(7.93%), 한국석유 (18,070원 ▲230 +1.29%)(3.91%), SH에너지화학 (630원 ▼7 -1.10%)(3.8%) 등도 상승 중이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 사업을 진행하는 '노르트 스트림-2'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미 국방부 당국자는 15만명 이상의 러시아군이 접경지대에 배치됐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영국 브렌트유는 지난 23일 1배럴 당 96.84달러를 기록하며 1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니켈 가격도 1톤당 2만4950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 전보다 18.0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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