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은 유상증자 감소에도 LG에너지솔루션의 대규모 IPO(10조2000억원 모집)로 전월대비 발행규모가 확대됐다. 지난해 12월보다 9조 766억원 615% 늘었다.
유상증자는 모두 4건으로 161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9건 1조737억원 감소했다. 4건 모두 코스닥 상장 중소기업의 유상증자로 구성됐다. 자연과환경 (1,063원 ▼16 -1.48%), 이오플로우 (10,180원 ▼570 -5.30%), 오리엔트정공 (1,235원 ▼5 -0.40%), 에스엘바이오닉스 (306원 ▼5 -1.61%) 등이다.
회사채는 시장금리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추가 금리 상승을 우려하는 기업들의 발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반회사채를 중심으로 발행규모가 확대됐다. 전월대비 8조 3515억원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58건, 5조 6930억원으로 전월보다 5조 4070억원 증가했다. 1월 들어 시설·운영자금의 비중이 줄고 차환자금 비중이 증가했다. 중(만 1년 초과~5년 이하)·장기채(5년 초과) 위주의 발행이 지속됐다. 금융채는 197건, 10조9205억원으로 전월보다 3조 8415억원 늘었다.
1월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29조8396억원으로 전월(624조6244억원)대비 5조 2152억원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발행이 증가하며 순발행으로 전환됐다.
같은기간 CP(기업어음)과 단기사채 총 발행실적은 141조8849억원으로 집계됐다. CP는 29조4074억원, 단기사채는 112조4775억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