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뉴스1) 김진환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3일(현지시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와의 13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번리의 코너 로버츠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무어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번리전에서 0-1로 패했다. 원래 지난해 11월 열릴 예정이던 이 경기는 당시 폭설로 순연됐다.
손흥민은 이날 해리 케인, 데얀 클루세브스키와 함께 공격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전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가운데 후반 들어 여러 차례 좋은 패스를 선보였다.
손흥민은 이후에도 클루세브스키, 스티븐 베르흐바인에게 좋은 패스를 건넸지만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후반 26분 세트피스에서 결승 골을 내주면서 1골 차로 패했다.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평점 6.83점을 받았다. 토트넘 내에서는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가장 높은 7.32점을 받았고, 케인은 손흥민과 비슷한 6.84점을 기록했다. 번리에서는 결승 골을 넣은 벤 미가 8.49점, 조시 브라운힐이 가장 높은 8.54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