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이치씨, 솔루엠헬스케어와 신속항원진단키트 국내·외 판매 시작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기업 피에이치씨 가 전자부품 전문 업체 솔루엠의 자회사 솔루엠 헬스케어와 손잡고 신속 항원진단키트의 국내외 납품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피에이치씨는 이날 솔루엠 헬스케어는 유럽 주요국에 대한 공급 및 국내 치과회와 임플란트 업체에 신속 항원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솔루엠은 지난해 12월 솔루엠헬스케어를 설립해 디지털 헬스케어 및 체외 진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솔루엠은 유럽과 미국의 주요 유통 회사들에 전자가격표시기(ESL)를 납품하며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이러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속 항원진단키트 유통에도 나서고 있다. 솔루엠 헬스케어는 피에이치씨와 협력하여 올해 독일과 프랑스에서 신속 항원진단키트를 승인받은 바 있다.

피에이치씨 관계자는 "솔루엠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럽에 신속 항원진단키트 판매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독일, 프랑스 외에 각국에서도 제품 인허가를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