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FSN (2,050원 ▲35 +1.74%)은 전병삼 현대미술 작가의 NFT 아트 프로젝트 '스핀(SPI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최대 NFT 플랫폼인 '오픈씨(OpenSea)'에서 공개되는 스핀은 창작된 모든 컨텐츠에 대한 상업적 목적의 2차 저작권을 소유자에게 제공한다. NFT 구매자가 새로운 연계 비즈니스를 자체적으로 도모할 수 있어 웹 3.0에 근접한 새로운 유형의 NFT가 될 전망이다.
FSN 이상석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차원에서 스핀 프로젝트의 성공과 발전에 다각도로 힘을 보탤 것"이라면서 "향후 커뮤니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토큰 이코노미 설계와 자체 협력 브랜드들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새로운 NFT 생태계 구축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 작가는 "이번 스핀 프로젝트의 발표를 기점으로 전 세계에서 이와 유사한 반응형 NFT가 쏟아져 나올 것이고, 새로운 유형의 NFT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면서 "작가로서 끊임없이 새로운 예술에 도전하며 예술의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FSN은 자회사 핸드스튜디오와 함께 NFT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메타콩즈와 PFP NFT 프로젝트인 '선미야클럽'을 런칭해 기존 아티스트들이 시도하지 않은 차별화된 NFT 발매를 앞두고 있다. 더불어 스핀을 비롯해 다양한 기업 및 프로젝트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블록체인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