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美 롱비치에 2호점 '드라이브 스루 매장' 열어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2.02.22 09:14
롱비치에 개점… 연내 시티오브인더스트리에 추가 매장 열 예정
맘스터치 롱비치점/사진= 맘스터치 지난해 미국에 진출한
맘스터치 (62,000원 0.00%)가 이번에는 브랜드 첫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내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맘스터치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서부 롱비치에 마스터 프랜차이즈(이하 MF) 2호점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맘스터치 롱비치점은 브랜드 첫 드라이브 스루(이하 DT) 서비스를 제공하는 198㎡(약 60평), 49석 규모 단독 매장으로 구성됐다. 미국은 패스트푸드 산업 전체 매출의 약 70%가 DT로 발생할 만큼 이용률이 높은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포장, 배달 등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해당 매장은 다양한 인종의 주거 상권을 배후에 두고 치킨버거(6.99달러), 윙(7.95~14.49달러), 치킨핑거(8.99~10.99달러) 등 주력 메뉴를 다각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에 앞서 맘스터치는 지난해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다운타운 외곽의 쇼핑 상권인 가디나 플라자몰에 MF 1호점인 가디나점을 열었다. 올해 월 평균 매출 약 11만6000달러(약 1억4000만원)를 기록하며 현지 시장에 안착했다.
맘스터치는 올해 LA 동부 산업도시인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에도 신규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쇼핑, 주거, 공장 등 다양한 상권에서 성공 노하우를 축적해 향후 캘리포니아 전역으로 가맹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향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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