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 빼고 피임하다 18세에 임신"…'고딩엄빠'들의 性토크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2.02.2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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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N/사진제공=MBN


피임 도구를 사용하지 않아 18세에 임신한 고등학교 엄마, 아빠의 사연이 공개된다.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가 2차 티저를 21일 공개했다.

'고딩엄빠'는 10대에 결혼, 출산, 육아를 경험하게 된 고등학생 엄마, 아빠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공개된 2차 티저에는 파격적인 10대들의 성(性) 담론이 담겼다.

18세에 임신했다고 밝힌 한 출연자는 태아의 초음파 영상을 공개했다. 이 출연자는 "콘돔을 빼고 했다"고 털어놨다.



MC 박미선, 하하, 인교진과 함께 스튜디오에 자리한 성교육 강사는 "요즘엔 '임신중절 합의서'란 게 존재한다"며 "3억~5억원의 시세가 형성돼 있다"고 언급해 충격을 안겼다.

제작진은 "어렵게 출연을 결심한 '고딩엄빠' 주인공 3인이 3MC와 성교육 강사, 심리상담가와 함께 10대들의 성문화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나눈다"며 "모두가 쉬쉬 하지만 제대로 알아야 할 '청소년 성문화'의 현실과 문제점, 솔루션을 보여주면서 건전한 담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는 오는 3월6일 밤 9시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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