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 관계자는 21일 "지난해 리팅랩스의 시리즈A에 참여한 뒤 두 회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전문성을 결합한 구독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며 "탈모와 리프팅 등 뷰티미용성형시장의 대표 선두주자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타랩스는 올해부터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93억원 영업손실 14억 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19억 원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 영업손실의 주요 원인인 본사 건물 마스터 리스 비용 이슈 해결과 미용성형 비즈니스 등 주력사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 개선과 지속 성장을 위한 시장 개척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메타랩스는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테크랩스의 경쟁력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테크랩스는소셜 플랫폼 기능 강화, 국내 1위 운세 앱 '점신'의 글로벌 버전 출시 등 올해 본격적인 성장과 수익성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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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코로나19로 운세, 데이팅 애플리케이션 등 비대면 플랫폼이 더욱 각광받고 있는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케팅 플랫폼 기업과의 제휴, 투자 등도 검토 중이다.
이 관계자는 "시장규모 및 성장성이 큰 뷰티미용성형시장과 비대면 플랫폼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사업 체질 개선과 실적 반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