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업무용 노트북에 개방형 OS '한컴구름' 깔린다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2022.02.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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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글과컴퓨터/사진제공=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 (24,050원 ▼950 -3.80%)가 행정안전부 업무용 노트북에 개방형OS인 한컴구름을 적용해 스마트 업무환경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는 내부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망 구분을 위해 2대의 PC가 필요했으나, 이제 1대의 업무용 노트북만으로도 업무망과 인터넷망 모두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행안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이 같은 업무용 노트북 200대를 시범 운용한다. 한컴은 해당 사업에 안랩, 이액티브, 틸론, 조은기술, 티맥스오에스 등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대표사로 참여한다.

한컴이 업무용 노트북에 기본OS로 제공한 한컴구름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보안프레임워크를 탑재하고 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한다.



한컴구름이 설치된 업무용 노트북은 사용자의 프로그램 설치 및 사용 권한, 데이터 접근 권한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중앙관리서버 솔루션 'GPMS'를 통해 중앙집중적인 보안관리가 가능한 통합관리체계를 제공한다.

김대기 한글과컴퓨터 부사장은 "한컴구름을 활용한 VPN 선행 인증 시스템은 그간 정부 및 공공 기관 등에 공급되어 업무 효율성 제고 효과와 더불어 강력한 보안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사업이 향후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 및 보험업계 등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안부 및 협의체 구성원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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