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저작권 투자' 뮤직카우, 누적회원 100만명 넘었다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2.02.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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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저작권 투자' 뮤직카우, 누적회원 100만명 넘었다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누적회원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누적거래액은 3399억원을 기록했다.

뮤직카우는 지난 15일 기준으로 이 같은 기록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뮤직카우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회원 수 91만명, 누적거래액 3183억원을 돌파하며 각각 전년동기대비 300%, 650% 이상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이후 한 달 반 만에 누적회원수를 100만명으로 늘렸다.

회원 연령대별로는 30대가 가장 많은 30%를 차지했다. 이어 40대 26%, 20대 25% 순이었다. 50대도 13%를 기록했다. 뮤직카우 측은 "경제 활동을 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받고 있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뮤직카우에서 거래되는 곡은 1100여곡이다. 아이유, 트와이스, 엑소 등 최신 K팝 가수들은 물론 이선희, 이선희, 김현식, 최성수 등 중장년 세대 가수들의 곡까지 거래되고 있다.

뮤직카우는 회원 수가 늘어난 만큼 이용자 보호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뮤직카우는 고객들의 재산이 제도권 내에서 보다 강화된 관리 및 감시장치를 통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3월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 지정을 위한 수요조사를 신청해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과 함께 이용자 보호를 위한 사이트 개편 등도 진행했다. 투자 시 유의사항, 저작권과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의 차이 등 서비스 이해도를 높이는 사항들에 대한 안내도 강화했다.

아울러 뮤직카우는 음악 창작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신인 아티스트 양성 등 수익금의 일부를 음악 생태계 발전 및 저변 확대에 사용하면서 문화 생태계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앞으로도 뮤직카우는 이용자 보호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문화와 투자의 결합으로 건강한 음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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