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사업 부문에서 고객사의 주요 플래그십 및 보급형 모델에 지속적으로 채택되면서 공급 물량 확대를 진행중이다. 또 차량용 카메라 모듈 사업은 고화소 자율주행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카메라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다.
엠씨넥스 관계자는 "모바일 카메라 사업 부분에서 OIS(손떨림 방지) 카메라 시장 수요 증가와 손떨림 방지, 폴디드 줌의 기능을 구현하는 구동계 사업의 시너지 창출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차량용 카메라 사업 부분은 LV3 단계의 자율주행에 적용되는 ADAS 카메라 및 영상시스템 부분의 실적과 고객사 확대 통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엠씨넥스는 2022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새로운 비상을 준비이다. 모바일 및 자율주행 부분의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를 위한 거점 확보를 위해 서울 금천구에서 미래차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인천시 송도로 사옥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엠씨넥스 관계자는 "자율주행 부분에서 인천시와 협업을 강화하고 정보 보안 등을 이유로 독립 건물을 요청하는 글로벌 고객사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엠씨넥스는 차량용 카메라 분야 국내 선도 기업으로 2023년부터 상용화되는 LV3 단계의 자율주행차에 적용되는 ADAS 카메라 및 영상시스템의 매출 증가와 자율주행차 제어 시스템의 양산으로 성장에 탄력을 더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