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로고
리씨온은 캐나다 퀘벡에 본사를 둔 업체로 폐배터리 부품을 최대 95%까지 활용해 복원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앞서 지난해 아이에스동서는 TMC(타운마이닝캄파니)에 60% 지분 385억원을 출자했다. TMC는 경북 구미에 있는 니켈, 코발트 등을 녹여 전구체 원료를 만드는 기업이다.
김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는 △인선이엔티의 자회사 인선모터스가 폐배터리를 회수, 해체, 분류하면 △이를 리씨온·TMC가 재활용해 국내 2차전지 관련 업체에 완료를 공급하는 폐배터리 사업 밸류체인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향후 아이에스동서는 연간 7500톤의 폐배터리 처리가 가능한 시설을 착공할 계획이다. 2단계로 연간 1만5000톤의 배터리 원재료를 처리할 수 있는 공장도 추가 증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 예상 투자 규모는 3000억원 규모다.
김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는 2013~2014년 1년치 매출보다 큰 규모의 대형 현장인 부산 용호동 W(1조5000억원)를 분양하게 되면서 텐배거(10배 수익률)가 됐던 종목"이라며 " 이런 주가 트리거 포인트가 되는 대형 현장을 이미 두군데 확보하고 있고 이들의 착공 가시화 역시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