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측 희비 엇갈린 '노을' '비씨엔씨'…다음주 일반청약노을은 2015년 설립된 차세대 진단검사 플랫폼 기업이다. 노을은 혈액·조직세포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는 'miLab(Micro-Intelligent Laboratory) 플랫폼'을 개발해 지난해 누적 계약 80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반면 비씨엔씨는 수요예측 경쟁률이 1831.23대 1을 기록하며 이달 퓨런티어, 풍원정밀의 흥행세를 이어갔다. 비씨엔씨의 공모가도 밴드(9000원~1만1500원)의 상단보다 높은 1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2003년 설립된 비씨엔씨는 합성쿼츠, 천연쿼츠,실리콘, 세라믹 등을 기반으로 반도체 식각 공정 과정에 쓰이는 부품을 제조한다. 최근 비씨엔씨는 합성쿼츠 원재료를 자체 개발하고 기존 CVD-SiC 부품을 대체할 CD9 부품 양산을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국내 최초' AI 탐지제품 모아데이타…공모가밴드 2만4000~2만8000원2014년 설립된 모아데이타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탐지·예측 솔루션 제품을 출시했다. 모아데이타는 신체 이상 여부를 탐지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모아데이타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자산총계 242억원, 부채총계 56억원, 자본총계 18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143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은 4억원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모아데이타의 공모가밴드는 2만4000~2만8000원이며 총 공모주식 80만주다. 오는 21~22일 양일간 수요예측에 들어간다. 대표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重전기기 제품 제조' 지투파워…희망공모가액 '1만3500~1만6400원'지투파워는 부분방전감시진단장치(CMD)가 탑재된 수배전반·태양광발전시스템· 인버터(PCS) 등 중(重)전기기 제품을 제조해 판매한다. 지투파워는 각종 정부 인증을 받은 제품을 지자체에 공급하며 해당 부문이 자사 매출 대부분을 차지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자산총계 257억원, 부채총계 82억원, 자본총계 175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은 269억원, 영업이익 27억원, 당기순이익은 22억원을 기록했다.
지투파워의 희망공모가액은 1만3500~1만6400원이며 총 공모주식은 88만5000주다. 수요예측은 오는 22~23일이며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KB증권이 맡는다.
대명에너지…공모가밴드 2만5000~2만9000원2000년 8월에 세워진 대명에너지는 풍력발전단지와 태양광태양광발전단지에 대한 건설도급공사를 진행한다. 이같은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투자와 건설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완공된 발전단지에 대한 운영관리(O&M) 및 업무위탁사업도 맡는다.
대명에너지의 지난해 3분기 기준 자산총계는 1542억원, 부채총계는 955억원, 자본총계는 586억원이다. 누적매출은 958억원, 영업이익 367억원, 당기순이익은 195억원이다.
공모가밴드는 2만5000~2만9000원, 공모주식수는 450만주다. 오는 23~24일에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자동화시스템' 전문 유일로보틱스…공모가밴드 7600~9200원2011년 설립한 유일로보틱스는 직교로봇, 협동로봇, 다관절로봇 등 각종 산업용 로봇과 스마트기기로 구성한 자동화시스템을 주요 제품으로 개발·생산한다. 아울러 플라스틱 사출성형에 쓰이는 스마트기기를 제조·판매하는 등 자동화시스템사업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자산총계 362억원, 부채총계 163억원, 자본총계 198억원을 기록했다. 누적매출은 250억원, 누적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은 7억원이다.
총 215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희망공모가액은 7600~9200원이다. 수요예측일은 오는 24~25일이며 청약기일은 다음달 7~8일에 예정돼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