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슨은 상장 이후 공모자금을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엘리슨은 기존 4종(췌장암, 폐암, 소아골육종, 뇌암)의 항암치료제 외에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 파이프라인의 선정 기준은 지금까지 효과적인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는 인체에 치명적인 질병에 대해 임상 효능이 존재하는 약물을 대상으로 한다. 또, 해당 약물의 안정성과 복용량 스케줄링, 약물역학 등이 검증된 임상2상 또는 3상 단계의 약물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어 "엘리슨은 현재 개발중인 4종의 항암제만으로도 시장에서 기업가치가 7000억원 이상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향후 임상결과에 따라 기업가치는 대폭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여기에 시장성이 뛰어난 신규 파이프라인이 추가된다면 엘리슨의 기업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엘리슨은 췌장암 2차 치료제 '글루포스파미드'의 FDA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폐암치료제 'ILC'도 올해 하반기 임상3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뇌암 치료제 'DBD'는 2025년 임상3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