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엘리슨은 IPO를 통해 최대 4200만달러(약 479억원)의 자금을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엘리슨은 이중 약 100만달러(12억원)를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엘리슨은 항암 치료지식, 항암제 분야의 산업과 시장 정보, 항암제 개발 지식 등 항암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이라며 "이러한 노하우를 활용해 시장 잠재력이 뛰어난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엘리슨은 현재 개발중인 4종의 항암제만으로도 시장에서 기업가치가 7000억원 이상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향후 임상결과에 따라 기업가치는 대폭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여기에 시장성이 뛰어난 신규 파이프라인이 추가된다면 엘리슨의 기업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엘리슨은 췌장암 2차 치료제 '글루포스파미드'의 FDA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폐암치료제 'ILC'도 올해 하반기 임상3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뇌암 치료제 'DBD'는 2025년 임상3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