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 삼영이엔씨, 황재우 대표 성년후견인 선임 '재도약 기반 마련'](https://thumb.mt.co.kr/06/2022/02/2022021808055887289_1.jpg/dims/optimize/)
18일 부산가정법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삼영이엔씨의 창업주 황원 전 회장의 성년 후견인을 황재우 대표로 변경을 결정했다.
장남인 황재우 대표와 딸 황혜경 전 이사, 사위인 이선기 이사는 주총에서 표대결, 법적 공방을 벌였다. 법원은 황 전 회장의 성년후견인으로 변호사를 선임했고, 성년후견인의 의결권 행사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삼영이엔씨의 실적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삼영이엔씨는 2021년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17억61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401억1300만원으로 같은기간 13.6%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이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던 연구개발 및 시장개척에 역점을 두고 사업 기반을 내실 있게 구축하겠다"며 "황재우 대표는 창업주의 후견인이자, 승계자로 그 책무를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