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 주요 임원진 8만주 자사주 매입 "성장자신"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22.02.1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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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 (8,640원 ▼280 -3.14%)메드는 강국진 회장과 박근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 등이 1개월 동안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자사주 8만여주를 매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엘앤케이바이오는 강 회장 외 특수 관계인이 지난 14일 1만8000여 주에 이어 추가로 회사주식 1만여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강 회장은 지난 1월 27일과 2월3일 두 차례에 걸쳐 자사주 4만여 주를 장내 매입했으며, 이어서 2월 9일 박근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회사주식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1만2000여주를 매입했다. 2월에도 자사주 매입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강 회장 및 특수 관계인의 지분은 자사주 매입 전 195만2235주에서 8만512주 증가한 203만2747주에 이르면서 15.18%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경영정상화 원년인 올해, 회사 발전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근 주가가 회사의 적정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을 극복하고 주주가치가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되는 미국 현지법인 등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해외 시장의 확대를 통한 매출 및 영업이익 극대화라는 기업경영 목표를 실현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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