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중에 목표주가 상향…DB "피에스케이, 올해 최대 실적 전망"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2022.02.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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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가 피에스케이 (30,050원 ▼50 -0.17%)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피에스케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224억원(전년대비 +65.8%, 전분기대비 +21.4%), 영업이익 188억원(전년대비 +994%, 전분기대비 -21.2%)으로 나타났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예상치를 뛰어넘는 매출액"이라며 "연말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수익성은 다소 부진했다"고 평했다.



어 연구원은 피에스케이가 "단기적 국내 메모리 투자 축소 우려감에도 로직향 매출 증가와 신규 장비 진입으로 중장기적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그럼에도 현재 주가 밸류에이션은 7.7배(22E) 수준으로 저평가 영역"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기존의 5만8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어 연구원은 올해 피에스케이가 "메모리향 판매 호조에 비메모리 판매 비중이 늘어나 매출액 4903억원(+10.6%), 영업이익 1174억원(+18.4%)의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유로는 △미국 대형 고객향 로직 장비 공급 본격화 △국내 업체향 로직 장비 점유율 증가 △중화권 및 대만 등 글로벌 업체로의 피알 스트립 장비 수주 증가 △드라이 클리닝 장비의 국내 고객사 확대 △엣지 클린 장비의 본격적 수주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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