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한국·중국·마카오·헝가리·우크라이나 등 국내·외 인문학 연구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코로나19와 과학기술 혁명이 초래한 뉴노멀시대의 국제 중국어 교육 온라인 수업 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온라인 학습 자원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안양대 송지현 교수의 '중국어 교수 온라인 상호작용 전략' △중국 전매대 주정(周亭) 교수의 '현장부터 온라인까지의 소셜미디어 정보 전달 규율' △신한대 주강훈 교수의 '언택트 시대 중국어 교수법' △마카오과학기술대 위혜평(魏惠萍) 교수의 '온라인 학습 커뮤니티의 교사 역할과 토론형 교수법' △헝가리 데브레첸대 최현군 교수 ''치'(牙)와 '치'(?)의 예를 통한 한자 약설 및 쓰기 교육 약론' △우크라이나 키예프국립언어대 어흠(于?) 교수의 '중국어 교육에서 대비법의 응용'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신한대 주 교수는 비대면 학습자 중심 교수법인 △PSL △PBL △Flipped Learning △Hybrid △TANDEM 교수법의 적용 사례 및 장단점을 발표했다.
공자아카데미 박형춘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제 중국어 교육은 온라인 교수법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며 "이번 세미나가 국제 중국어 교수 온라인 학습 자원 개발 및 활용에 대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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